현대차 2차 협력사, 코로나19 장기화에 사업 포기

입력 2020-06-17 2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품 수급 차질 우려…현대차 대응책 논의

현대자동차 협력업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결국 사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현대차는 대응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경주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명보산업이 경영난으로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현대차와 1차 협력업체 등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협력업체 중국 공장 가동 중단, 해외 판매망 붕괴, 수출 감소 등으로 휴업이 반복되면서 발생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보산업은 시트 백커버와 퓨즈박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해당 부품은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넥쏘 등에 공급된다. 근로자는 약 50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부품 공급 중단으로 완성차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 대응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력사에서 공급하는 부품 재고는 차종별로 이날 야간작업이나 이틀 작업 분량 정도가 남은 것으로 추산됐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0,000
    • -1.09%
    • 이더리움
    • 4,623,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870,500
    • -1.08%
    • 리플
    • 3,088
    • -0.58%
    • 솔라나
    • 202,000
    • +1.1%
    • 에이다
    • 651
    • +2.2%
    • 트론
    • 422
    • -1.17%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0.83%
    • 체인링크
    • 20,390
    • -1.73%
    • 샌드박스
    • 210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