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해외 플랜트 불확실성 존재 ‘목표가↓’-미래에셋대우

입력 2020-06-1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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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사업 부문별 매출 변화.
▲삼성엔지니어링 사업 부문별 매출 변화.
미래에셋대우는 17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해외 플랜트 부문에 불확실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1만3800원으로,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트레이딩 바이(Trading Buy)’로 각각 낮췄다.

미래에셋대우 이광수 연구원은 “그룹사 수주를 기반으로 하는 비화공부문은 안정적인 실적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향후 추정 매출 규모는 3조 원, 영업이익률은 8%”라며 “삼성전자 투자가 지속하고 있으며 과거 경험을 볼 때 무리한 해외수주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안정적인 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반면 유가 변동성 확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수주에 대한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며 “FEED 등을 통해 EPC 수주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나 대외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판단”이라고 짚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산유국의 보수적인 투자 계획은 지속할 가능성이 큰 상황으로 판단했다.

그는 “최근 산유국을 중심으로 한 발주시장 악화 전망으로 향후 글로벌 EPC 회사들의 경영악화가 예상되는 반면, 삼성엔지니어링은 리스크 관리와 그룹 수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유지와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시장 재편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수 있다. 따라서, 지속해서 글로벌 EPC 회사들의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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