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삼현 이트레이드證 대표, "PB지점 통해 고객 접점 높힐 것"

입력 2008-10-22 1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본확충 완료되면 IB, 자산운용, 법인영업 확대

"획일적인 기존 영업점이 아닌 PB지점을 통해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높여 종합증권사로 도약할 것이다."

남삼현 이트레이드증권 사장(사진)은 22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까지는 고객과의 접점이 없다는 것이 이 회사의 약점이었다"라며 "고객과의 접점 확장에 최선을 다하지만 기존의 영업점이 아닌 PB 방식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온라인 증권사로서 성장한 이트레이드증권의 강점은 살리고 현재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오프라인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온라인 증권사로서 경쟁력을 갖춘 이트레이드증권을 '최고'라고 인정을 안하는 고객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에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남 사장은 "현 상황을 반영해 공격적인 투자는 자제할 것"이라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강남과 여의도 등 3개의 PB지점을 개설할 계획으로, 이 역시 기존의 거창한 PB지점과는 다르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종합자산관리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의 상품판매 수수료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만큼, 비교적 수수료가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이트레이드증권은 보험사들과의 제휴와 인력충원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트레이드증권은 1500여억원의 자본확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IB(투자은행)와 자산운용, 법인 영업을 확대하고 퇴직연금이나 장외파생상품 등 신규시장은 향후 역량을 강화해 추가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남 사장은 "이트레이드증권은 타 온라인 증권사보다 1/3, 1/4 수준의 평가절하를 받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해 IT부문을 강화, 자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표이사
김원규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9] 소송등의제기ㆍ신청(일정금액이상의청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66,000
    • +0.12%
    • 이더리움
    • 4,557,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4.33%
    • 리플
    • 3,039
    • -0.07%
    • 솔라나
    • 197,700
    • -0.45%
    • 에이다
    • 619
    • -0.48%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0.26%
    • 체인링크
    • 20,910
    • +2.8%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