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미국 니콜라 주가 급등에 지배구조 개편설 '솔솔'

입력 2020-06-09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그룹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3명이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의 지분 가치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9일 KTB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니콜라는 미국 나스닥 상장 첫날인 지난 4일(현지시간) 33.75달러에 거래를 마친 뒤 지난 8일에는 73.27달러까지 치솟으며 103.70% 폭등했다.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2018년 11월 총 1억 달러를 투자해 니콜라 지분 6.13%를 확보했는데, 전날 종가 기준으로 지분 가치는 약 15억 달러에 달한다.

한화에너지는 에이치솔루션의 100% 자회사다. 에이치솔루션은 김 회장의 세 아들이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에이치솔루션은 한화종합화학 지분도 39% 보유 중이다.

니콜라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물론, 에이치솔루션의 가치도 덩달아 급등한 셈이다.

투자자산의 평가 이익이 급등하면서 지분 가치도 커졌다. 해당 회사를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와 합병해 경영권 승계를 하는 방법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한화는 주요 계열사들의 지분을 소유하며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KTB투자증권 김한이 연구원은 “한화그룹이 승계 등의 지분구조 개편이 추진된다면 ㈜한화와 에이치솔루션이 합병하는 방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김동관, 김승모, 양기원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4]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84,000
    • -2.41%
    • 이더리움
    • 4,517,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41%
    • 리플
    • 3,028
    • -2.32%
    • 솔라나
    • 197,900
    • -3.75%
    • 에이다
    • 616
    • -5.38%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8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2.26%
    • 체인링크
    • 20,260
    • -4.61%
    • 샌드박스
    • 211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