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하늘길 넓어진다…4개월간 확진자 없어

입력 2020-06-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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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사관 "현 상태 3주 유지되면, 기존 1회에서 2회로 증편할 것"

▲텅 빈 인천국제공항 중국 항공 수속 카운터. 신태현 기자 holjjak@
▲텅 빈 인천국제공항 중국 항공 수속 카운터. 신태현 기자 holjjak@

한중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수개월간 전무한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하늘길이 다시 열릴 가능성이 커지도 있다.

왕웨이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8일 한 언론매체와의 통화에서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한국과 중국을 오간 항공기 탑승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며 "현 상태가 유지되면 다음달 초에는 한국발 중국행 항공편이 기존 1회에서 2회로 증편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에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7월부터는 항공편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의미다.

중국 민항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말부터 확진자들의 해외 역유입을 막기 위해 항공사당 1개 노선에서 주 1회씩만 운항하도록 했다.

이날부터 모든 항공사는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의 전체 승객이 3주 연속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면 운항 횟수를 주 2회로 늘릴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승객 5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 1주일간 운항을 중단하도록 하는 벌칙도 있다. 양성 결과가 나온 승객이 10명 이상이면 4주간 운항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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