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경고, “임신 안 했으니 입 닫아”…분노한 이유는?

입력 2020-06-08 19:17 수정 2020-06-0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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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경고 (출처=엠버SNS)
▲엠버 경고 (출처=엠버SNS)

가수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임신설에 분노했다.

6일 엠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뒤 안 맞는 추측을 그만둬라”라며 최근 느닷없이 불거진 임신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엠버는 “나는 내가 완벽하지 않고 실수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하며 나아지려고 노력했다”라며 “하지만 더는 친절하지 않겠다. 날 증오하고 왜곡해 말하는 것에 시간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라고 분노했다.

앞서 엠버는 과거 인종차별적으로 보일 수 있는 발언을 해 많은 이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엠버는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사과문을 올리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악성 팬들의 비난은 계속되었다.

이는 임신설 등 말도 안 되는 루머 생성으로 이어졌고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에 폭발한 엠버는 “나를 싫어하거나 믿지 않는다면 내 계정을 끊어라. 내게 죽으라 말하지 말고 좀 더 생산적인 일에 에너지를 쏟아라”라고 말했다.

이어 엠버는 “나는 단지 ‘블랙 라이브즈 매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그리고 난 임신하지 않았으니 입 다물어라”라고 경고했다.

한편 엠버는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9세다.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활동했지만 지난해 9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현재는 미국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후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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