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회사채] 6월 둘째 주 수요예측 나서는 기업은

입력 2020-06-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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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둘째 주(6월 8일~12일) 공모 회사채 시장에서는 태광실업과 KT, SK가스 등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5일 크레딧 업계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첫 수요예측에는 LS그룹 계열 도시가스 업체 예스코(AA0)가 나선다. 8일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모집금액은 1000억 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이다.

태광실업(A+)은 10일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3년 만에 공모채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70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며 대표주관업무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았다.

이들은 회사채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을 채무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KT(AAA)와 CJ ENM(AA-), SK가스(AA-) 등도 회사채 발행에 착수했다. 대표주관사단을 꾸려 다음 주 수요예측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KT 9일, CJ ENM 9~11일, SK가스 11일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KT는 9월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앞두고 올해 첫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발행 규모는 2000억 원으로 알려졌다. 대표 주관사로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5곳이 선정됐다.

CJ ENM은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1500억 원 규모를 발행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SK가스는 1500억 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다. 대표주관업무는 SK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았다. SK가스는 3월에도 2500억 원 상당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최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는 등급의 안정감이 있는지에 따라 유효경쟁률과 가산금리 등에서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이경록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등급하향 분위기가 우세한 상황에서 AA-급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이 미흡하다”면서 “AAA를 제외한 우량 회사채 스프레드는 당분간 소폭 확대가 불가피하며 상당수 기업의 신용등급 아웃룩이 하향되고 있고 실제 등급변동은 올해 4분기나 내년 초로 이연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수요예측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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