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떨어뜨리는 콤플렉스 ‘졸린 눈’, 원인과 교정법은?

입력 2020-06-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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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 씨(27세, 여)는 숨길 수 없는 콤플렉스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바로 작고 졸려 보이는 눈이 콤플렉스인 것. 눈은 얼굴에 있는 만큼 다른 신체 부위의 콤플렉스처럼 숨길 수가 없어 사람과의 만남에서 눈이 신경 쓰여 의기소침하고 자신감을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본인의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병원에 방문해 상담을 받고 자연유착 쌍꺼풀과 눈매교정술을 권유 받았다.

전체적인 인상에 큰 영향을 주는 눈을 교정하고자 쌍꺼풀 수술을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짧은 회복 기간을 보장한다는 말만 듣고 무턱대고 눈매교정 수술 없이 쌍꺼풀 수술만을 감행한다면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졸려 보이는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 쌍꺼풀이 금방 풀린다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원하기 전 간단한 자가진단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눈을 뜰 때 이마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 눈썹이 같이 올라가는 경우, 눈을 뜬 상태에서 검은 눈동자의 3분의 1 정도가 가려져 있는 경우, 평소에 졸려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 경우라면 눈매교정술이 필요한 눈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쌍꺼풀수술은 눈꺼풀의 지방 양, 피부 처짐 등에 따라매몰법과 절개법으로 수술방법이 나뉘어지는데, 최근에는 이러한 수술들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시킨 ‘자연유착 쌍꺼풀’수술이 등장했다. 자연유착 쌍꺼풀은 인위적으로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수술법이 아닌 눈을 뜨는 근육과 눈꺼풀 피부 사이에 쌍꺼풀 라인의 유착을 유도하여 자연스러운 눈매를 만들어주어 붓기와 멍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비절개 눈매교정수술법은 절개 없이 미세한 구멍을 통해 근육을 조절하는 것으로, 절개하지 않는 만큼 환자의 부담이 적으나 피부가 두껍거나 지방조직이 과다한 경우에 선명하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기가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반면에 절개식 눈매교정 수술은 눈꺼풀의 피부에 절개선을 내어 지방과 연부조직을 제거한 뒤 다시 고정해주는 방식으로 직접적인 원인을 제거하기 때문에 눈매교정에 더욱 효과적이다.

백승욱 강남 스노우의원의 원장은 “절개식 눈매교정 수술은 졸려 보이고 답답한 눈을 교정해 자신감을 찾게 해주는 수술이다. 회복 기간이 다소 짧다는 이유로 비절개 눈매교정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껍거나 늘어난 피부를 제거하고 두툼한 지방을 제거해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절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회복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지만, 비절개 눈매교정과는 다르게 풀림 현상이 없고 적용 범위가 매우 넓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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