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량ㆍ터널 연결하면 5744㎞, 10년간 59.9%↑

입력 2020-06-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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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10개 중 1개는 30년 이상 노후화

▲지난해 4월 4일 개통한 천사대교 전경.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지난해 4월 4일 개통한 천사대교 전경.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전국에 있는 교량과 터널을 모두 연결하면 57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2151㎞(59.9%)나 증가했다. 교량 10개 중 1개꼴로 지은 지 3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했다.

국토교통부가 4일 발표한 '2019년도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조서'를 보면 2019년 12월 기준으로 도로 상 주요 구조물인 교량 및 터널은 총 3만8584개소 연장 5744㎞였다. 전체 도로연장(11만1314㎞)의 5.2%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평균 사용 연수는 17.3년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로는 1721개소(4.7%) 392㎞(7.3%) 증가했고 10년 전인 2010년과 비교하면 9821개소(34%) 2151㎞(59.9%) 증가했다.

이중 교량은 3만5902개소 3667㎞였고 평균 사용 연수는 17.8년이었다. 10년 전보다 8521개소(31%) 1049㎞(40%) 증가했고 30년 이상 사용된 노후화 비율은 12.5%였다.

터널은 2682개소 2077㎞였고 평균 사용 연수는 11.6년이다. 10년 전보다 1300개소(94%) 1102㎞(110%) 증가했다. 30년 이상 사용된 노후화 비율은 3.8%로 교량에 비해 낮았다.

2019년에 준공돼 이번 현황조서에 새롭게 포함된 교량은 천사대교(전남 신안)를 포함해 6개소(현수교 1개소, 사장교 5개소), 1㎞ 이상 장대터널은 중군터널(전남 광양)을 포함해 18개소가 추가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교량은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11.86㎞)’, 가장 긴 터널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구간에 있는 ‘인제양양터널(10.9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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