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78만 명 3차 등교...학원가 집중방역

입력 2020-06-03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가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가 등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1·중2·초등 3∼4학년 178만 명이 3일부터 추가로 등교 수업을 시작했다. 이미 지난달 20일, 27일 등교를 시작한 1·2차 등교 학생 281만 명을 고려하면 등교 학생은 모두 459만 명에 달한다.

3일 교육부 지침에 따르면 수도권 고3은 매일 등교한다. 대신 고1·2는 격주제나 격일제를 활용해 교차등교한다. 중학교는 하루 1개 학년, 초등학교는 하루 2개 학년만 등교한다.

수도권은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 등 지역 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여전한 만큼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유·초·중과 특수학교는 3분의 1이하만 등교해야 한다. 비수도권은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은 지역만 3분의 2 이하로 등교하도록 하는 기존 기준을 적용한다.

전날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를 연기하거나 중단한 학교는 531곳으로, 전국 등교 불발 학교(534곳) 가운데 99%를 차지했다. 쿠팡 물류센터발 집단 감염 탓에 고3을 제외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경기 부천, 인천 부평·계양 전체 학교 493곳은 등교 중지 조치를 10일까지 연장했다.

한편 학원발 학생 감염을 어떻게 저지하느냐가 앞으로의 등교 수업 지속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에 교육당국은 학원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에 나서는한편 학원가에도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교육당국은 이달 14일까지 수도권에서의 학원 이용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학원에 대해서는 강력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35,000
    • -0.4%
    • 이더리움
    • 4,196,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2.46%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232,000
    • +2.34%
    • 에이다
    • 675
    • +6.97%
    • 이오스
    • 1,134
    • +1.52%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000
    • +0.96%
    • 체인링크
    • 22,860
    • +18.88%
    • 샌드박스
    • 614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