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아파트는 한살, 단지내 나무는 320살"

입력 2008-10-21 13:22 수정 2008-10-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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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1년차 아파트에 300년이 넘는 수령의 나무가 심어져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 마포구 '서강 쌍용 예가' 단지에 있는 높이 11m, 둘레 약 5m 크기의 320년 된 회화나무.

예로부터 학자의 나무(Chinese Scholar Tree)라고도 불리는 이 나무를 심으면 집안에 유명한 학자가 나오거나 큰 부자가 된다고 해서 궁궐이나 양반집에 주로 심어졌다.

쌍용건설은 이곳에 아파트를 시공할 당시 나무의 유래와 역사 등을 감안해 설계변경까지 하면서 이 나무의 본래 모습을 지켜낼 정도로 각별한 정성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단지 주민 이항석(40)씨는 “지난해 입주 당시 300년이 넘는 귀한 나무가 6층에 위치한 아이 방에서 불과 2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무척 신기했다”며 “나무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인지 이사온 이후 아이의 성적이 좋아져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완공된 서강 쌍용 예가는 총 635가구로 6호선 광흥창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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