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 로보어드바이저, 코로나19 급등락장에도 '안정적 성과'

입력 2020-06-02 08:41 수정 2020-06-02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파운트의 글로벌 자산배분상품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하락장에서도 시장 지수 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주요 주가지수가 몇 주 사이 -35% 내외로 폭락할 만큼 패닉(공포) 장세가 펼쳐졌지만, 파운트 상품은 고유한 자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일관되게 운용되며 급락장에서 뛰어난 방어력을 보여줬다.

2일 파운트에 따르면 파운트의 공격형 펀드 포트폴리오는 올 초부터 5월20일까지 -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공격형 포트폴리오는 1월 초 상승세로 출발해 2월 5% 넘게 상승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고점에서 약 -25% 하락했다. 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경기부양책이 시행되고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5월 들어 연초 수준까지 회복했다.

반면,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S&P500지수는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같은 기간 동안 연초 대비 -8.8%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대 낙폭은 -34%에 달했다.

파운트의 공격형 포트폴리오는 주식 비중이 100%이기 때문에 S&P500지수와 동일한 수준의 투자위험이 내재되어 있다. 하지만 5월20일 기준 S&P500지수가 연초에 비해 -8.8% 하락하는 사이, 파운트 공격형은 연초 수준까지 빠르게 회복하며 강한 가격 복원력을 보였다.

최대 낙폭 또한 파운트 공격형이 S&P500지수보다 9%포인트 적게 나타나는 등 하락 방어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파운트 공격형 포트폴리오는 같은 기간 국내 KOSPI(수익률 -8.5%, 최대 낙폭 -36%)와 비교해도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KOSPI 대비 수익률은 약 8%포인트 높았고, 최대 낙폭은 11%포인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위험자산 비중이 적은 포트폴리오들도 선방했다. 채권 비중이 40%인 파운트의 중립형 펀드 포트폴리오는 같은 기간 수익률이 0.3%, 채권이 80% 편입된 안정형 펀드 포트폴리오는 0.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채권자산이 하락장에서 헤지(위험 회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안정형 포트폴리오의 경우 이 기간 중 최대 낙폭이 -5%로 낮게 나타나, 위험회피 성향이 강하면서도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상품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파운트의 안정형 포트폴리오는 상품이 출시된 2018년 6월부터 올해 5월 20일까지의 누적수익률이 9.3%, 연수익률은 4.6%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859,000
    • -3.2%
    • 이더리움
    • 4,292,000
    • -4.83%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6.08%
    • 리플
    • 713
    • -2.86%
    • 솔라나
    • 180,700
    • -5.79%
    • 에이다
    • 626
    • -3.4%
    • 이오스
    • 1,088
    • -4.98%
    • 트론
    • 171
    • +1.18%
    • 스텔라루멘
    • 151
    • -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50
    • -6.66%
    • 체인링크
    • 18,670
    • -5.61%
    • 샌드박스
    • 590
    • -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