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호 ‘스타트업 파크’, 10월 인천에 문 연다

입력 2020-05-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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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ㆍ신한금융그룹ㆍ셀트리온그룹과 MOU 체결

▲박영선 중기부 장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기부 장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미국 실리콘밸리, 프랑스 Station-F, 중국 중관촌과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거점인 ‘스타트업 파크’가 1호가 10월 인천 송도에 문을 연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7일 송도 소재의 투모로우시티에서 인천시, 신한금융그룹, 셀트리온그룹과 함께 인천 스타트업 파크 비전을 ‘대한민국 새로운 경제성장의 주역, K-스타트업!! 바이오ㆍ언택트 창업의 허브, 인천 스타트업 파크!!’로 선포하고 MOU를 체결했다.

스타트업 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 Station-F와 같이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공간이다. 지난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인천이 제1호 스타트업 파크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올해 스타트업 파크 2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투모로우시티)는 총 3개 동으로 구성됐다. 인천시가 총괄하는 가운데 민간 운영사로 참여한 신한은행과 셀트리온이 1동(스타트업타워1)을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시·신한금융·셀트리온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바이오·비대면 스타트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특별히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스타트업 대표 8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실리콘밸리와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한 센드버드의 김동신 대표와 코하이브 최재유 대표, 국내 창업플랫폼 팁스(TIPS)를 통해 성장한 티앤알바이오팹 윤원수 대표 등 스타트업 대표들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창업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났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면서 지금이 바로 혁신벤처와 스타트업의 시대라는 것을 더욱 체감했다”며 “인천은 국내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고,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어 바이오·비대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화에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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