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 29일부터 복합쇼핑몰 '롯데몰'로 전환

입력 2020-05-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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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체류 시간 늘리는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ㆍ미술품 렌탈샵 등 오픈

▲롯데몰 광명점 전경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몰 광명점 전경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이 29일부로 ‘롯데몰 광명점’으로 바뀐다.

2014년 오픈한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은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도심형 아울렛으로 자리잡았지만,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해 복합 쇼핑 문화 공간인 ‘롯데몰 광명점’으로 거듭난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은 작년부터 복합 쇼핑몰 전환을 대비한 준비 작업을 거쳤다. 작년 1월에는 펫토탈샵, 골프스튜디오 같은 광명점에 신규 입점하는 콘텐츠와 연계한 수업이 가능한 문화센터 시설을 오픈했다. 롯데 아울렛 안에 문화센터가 오픈한 것은 군산점에 이어 두 번째다.

이어 작년 6월에는 인테리어를 정원처럼 꾸민 가드닝카페 ‘그리니쉬를 열어 플랜테리어(Plant+Interior: 식물로 꾸민 인테리어)나 가드닝을 좋아하는 고객을 겨냥했다. 7월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펫카페’와 놀이 공간인 ‘펫파크’를 결합한 펫토탈샵 ‘미밍코’를 입점시켜 광명시에 거주하는 펫족을 성공적으로 유입시켰다.

2030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SNS에서 화제가 되는 맛집과 영고객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데도 공을 들였다. 작년 11월에는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로 SNS에서 유명세를 치른 ‘퍼블리크’를 입점시켰고, 올해 4월에는 도곡동 유명 브런치 카페 ‘플레어비’를 입점시켰다. 더불어 영고객이 주 대상인 패션·잡화 브랜드가 들어선다. 올해 5월 ‘갤러리어클락’, ‘루이까또즈’ 가 입점했고 29일에는 ‘유니클로’가 입점한다.

골프를 즐기는 중장년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한 체험형 집객 콘텐츠도 선보였다. 10일 유통업계 최초로 실내 골프 스튜디오인 ‘QED 골프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스튜디오는 프라이빗 레슨룸, 샤워룸, 락커룸,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광명몰 오픈 당일인 29일에는 아트슈머(Art+Consumer: 문화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고객)를 겨냥한 미술품 렌탈샵인 ‘갤러리K’가 문을 연다. 아울렛 업계 최초로 정식 입점하는 이 갤러리는 28명 작가의 미술품을 판매하고 렌탈하는 공간이다. ‘갤러리K’ 오픈 당일에는 오만철 작가가 도자 예술과 회화를 접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갤러리K’ 매장 옆에서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플리마켓’ 행사가 다음 달 7일까지 열린다.

서용석 롯데몰 광명점장은 “광명몰은 펫토탈샵, 골프 스튜디오, 미술품 렌탈샵 등 고객 체류 시간을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입점시키는 데 성공했다”라며, “롯데 광명몰은 프리미엄 아울렛의 실속있는 가격은 유지하면서 트렌디한 브랜드와 차별화된 집객 콘텐츠를 갖춘 복합 쇼핑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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