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가격 9억3560만 원…메르세데스-마이바흐 '풀만 리무진' 출시

입력 2020-05-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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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필러 연장해 차 길이만 6.5m…방탄차로 이름난 '풀만' 브랜드 앞세워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50 풀만 리무진.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50 풀만 리무진.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의 정점인 'S-클래스 마이바흐' 브랜드가 B필러를 포함해 차 길이를 늘인 리무진 버전을 앞세워 국내 초호화 고급차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 가격만 9억 원이 훌쩍 넘어 수입 세단 가운데 최고가다.

22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S-클래스의 최고급 버전인 마이바흐 제품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차 길이를 늘인 스트레치 리무진 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50 풀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고성능 디비전과 초호화 디비전을 나눠 자회사 또는 브랜드로 대응 중이다. 고성능 버전은 메르세데스-AMG, 초호화 럭셔리 세단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다.

21세기에 들어서 국내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윗급으로 초호화 브랜드인 마이바흐와 BMW그룹 산하의 롤스로이스가 초호화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경쟁구도를 갖췄다.

이후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브랜드로 거듭나며 'S-클래스 마이바흐'로 거듭났다. 최고급 세단 S-클래스의 꼭짓점인 셈이다.

새로 선보인 리무진은 방탄차 '풀만-가드'로 잘 알려진 풀만 버전이다.

길이만 6.5m에 달해 한결 여유롭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뽑아냈다. 일반 S-클래스가 5.5m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1m나 긴 셈이다. 나아가 우아한 외관 디자인으로 ‘궁극의 럭셔리’ 가치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실내는 전동 파티션을 통해 뒷자리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파티션 스크린 승객석에는 4명의 탑승자가 2명씩 마주 보는 형태다.

주행 방향으로 설정된 두 개의 좌석은 VIP 탑승자를 위해 마련했고, 전동식 도어로 승ㆍ하차 시 최상의 편리함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밑그림은 메르세데스-벤츠 S 650이다. V12 6.0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630마력을 낸다. 기어박스는 7G-트로닉 플러스를 맞물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6.5초면 충분하다.

국내 판매가격은 9억3560만 원. 한국수입차협회 회원사가 수입 중인 세단 가운데 최고가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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