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현대모비스, 부품사 역량 활용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입력 2020-05-2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금까지 투명우산 90만 개 제작해 교육기관 제공…어린이 교통사고율 27% 감소

▲방이초등학교 '주니어 공학교실' 수업 현장  (사진제공=현대모비스)
▲방이초등학교 '주니어 공학교실' 수업 현장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사업의 강점과 상징성을 반영한 나눔경영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 부품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본사, 연구소, 생산공장 등이 위치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을 함께 구축한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이 직접 초등학생에게 과학을 가르치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니어 공학 교실의 교보재로는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미니카’와 기술연구소 참여로 개발한 ‘차선을 따라가는 스마트카’ 등이 사용된다. 올해는 수소연료전지의 원리를 활용한 ‘수소전기차’ 교재도 교육과정에 포함했다.

최근 3년간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 교실에는 120개 초등학교 3만여 명의 학생들과 12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정규 수업 외에도 과학버스가 학교를 ‘찾아가는 공학교실’, 고등학생들에게 모형 자율주행차 제작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공학 리더’, 모터쇼 등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공학교실’ 등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주니어 공학 교실은 2014년 중국 장쑤 지역에서 실시한 뒤 베이징으로도 확대해 운영 중이다. 201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유럽연구소에서도 정규수업을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도 2010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해까지 전국 1400여 개 교육기관의 어린이 90만 명에게 투명우산을 무료로 나눠줬고, 올해 누적 100만 개 돌파를 앞두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은 투명 캔버스와 빛 반사 소재를 사용해 사용자와 운전자 모두의 시야 확보를 돕는다. 호루라기로 위급상황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의 효과성 검증에 관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의 교통사고율이 평균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2013년 6월 중국 장쑤에서도 투명우산 나눔 프로그램을 시작한 뒤 현재 베이징, 상하이, 우시에서 매년 3만여 개의 투명우산을 중국 어린이에게도 전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54,000
    • +0.31%
    • 이더리움
    • 4,564,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1.92%
    • 리플
    • 765
    • -1.67%
    • 솔라나
    • 212,200
    • -2.57%
    • 에이다
    • 685
    • -1.72%
    • 이오스
    • 1,229
    • +1.82%
    • 트론
    • 169
    • +1.81%
    • 스텔라루멘
    • 165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3.2%
    • 체인링크
    • 21,250
    • -0.84%
    • 샌드박스
    • 676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