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그린뉴딜 기대감에 동국S&Cㆍ글로벌에스엠 ‘上’

입력 2020-05-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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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21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21일 국내 증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정부의 '한국형 뉴딜'에 '그린뉴딜'이 포함된다는 소식에 친환경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그린뉴딜은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이다.

풍력발련 관련주인 동국S&C는 전 거래일보다 29.90% 치솟은 3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삼강엠앤티(26.81%), 유니슨(26.17%), 씨에스베어링(14.62%), 씨에스윈드(6.15%) 등도 강세였다.

또 태양광 관련주인 레이크머티리얼즈(14.70%), 환경 바이오 제품 원료를 생산하는 에코바이오(12.54%), 자전거 업체인 삼천리자전거(20.23%) 등도 급등했다. 수소차 관련주 글로벌에스엠은 이날 거래제한폭까지 올랐다.

전날 정부는 한국형 뉴딜에 그린뉴딜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린 뉴딜은 우리가 가야 할 길임이 분명하다"며 "국제사회, 시민사회의 요구를 감안해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로보로보는 중국의 산업용 로봇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림로봇(9.92%), 로보스타(8.63%)도 강세였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세계 로봇 시장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서 산업용 로봇 생산량이 4월 들어 크게 늘었다. 4월 중국의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1만9257대로 1년 전 1만2917대와 비교해 49.1% 늘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수면 아래에서 조용히 늘어나던 로봇 투자를 전면에 내세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발전플랜트 설비 개발업체인 비디아이는 바이오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비디아이는 "바이오 사업을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며 "상반기를 목표로 미국 엘리슨 인수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비디아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췌장암 2차 치료제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엘리슨과 인수합의각서를 지난 11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시작으로 오는 6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엘리슨의 최고경영자인 에드윈 토머스, 최고과학책임자 마이클 제이 오토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엘리슨의 '글루포사미드'는 미국 FDA의 패스트트랙 대상으로 지정, 심사 및 승인 기간이 단축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췌장암 2차 치료제로 세계 최초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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