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휴대폰 시장 온라인 판매 비중 33%, 1월 대비 2배 이상↑"

입력 2020-05-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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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 결과…중국에서도 비중 늘어나고 있어

▲중국, 미국 스마트폰 온라인 판매 비중 추이.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중국, 미국 스마트폰 온라인 판매 비중 추이.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예년보다 대폭 늘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지난달 온라인 판매 비중은, 1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33%를 기록했다.

1~2월 16%였던 온라인 판매 비중이 3월에는 21%까지 증가했다. 이후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4월에는 30%가 넘었다.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는 중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었던 2월 중국 내 스마트폰 온라인 판매 비중은 35%를 차지했다. 중국 시장의 온라인 판매 평균 비중이 25%인 것을 고려해 볼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코로나19 위기를 점차 벗어나고 있는 중국의 4월 온라인 판매 비중은 29%이다. 연평균치보다 높은 비중이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시장의 경우, 정점을 찍던 2월 온라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급증했다. 전체 소비 판매 중 28%가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임 연구원은 “온라인으로 처음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 및 짧은 구매 소요 시간 등의 긍정적인 경험은 향후 지속적인 온라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가 제품에 대한 긍정적 구매 경험이 다른 제품들로 확장되면서 O2O 산업의 확장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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