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정기주총, 3월 하순에 86% 쏠려…금요일이 절반

입력 2020-05-20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최근 5년간 3월 정기주주총회는 하순(21~31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최근 5년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은 총 1만645개사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3754개사(35.3%),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1219개사(58.4%), 코넥스시장 상장사 672개사(6.3%)다.

올해 정기주총 개최사는 상장사 증가에 따라 2016년(1965개사) 대비 323개사(16.4%) 증가한 2288개사다. 시장별로 코넥스 38개사가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세(36.9%)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248개사, 유가증권시장에서 37개사가 늘었다.

정기주총은 3월 하순에 9097개사(85.5%)가 개최해 특정 기간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 중에서는 금요일이 5694개사(53.5%)로 가장 많이 개최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주총분산 자율준수 프로그램 등의 영향으로 연도별 3월 하순 개최 비중 증가세가 둔화했는데 특히 2020년에는 전년 비중에서 7.8%포인트 감소한 82.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기주총 개최지는 서울(4278개사, 40.2%)과 경기(2939개사, 27.6%)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ㆍ경기지역에서 주총을 개최한 회사의 비율은 5년 동안 67.5~68.0% 사이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의안 유형은 임원보수한도 승인(1만430건, 25.5%), 재무제표 승인(1만297건, 25.2%)건이 많았다. 코스닥에서는 주식매수선택권 관련 의안 건수(715건)가 유가증권시장(181건) 대비 약 4배에 달했다. 의안 수의 경우 4∼5건(5897건, 55.4%)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블랙록 ETF 운용자산, 그레이스케일 넘었다…글로벌 투자액 전 분기 대비 40% 증가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88,000
    • +0.25%
    • 이더리움
    • 5,220,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702,000
    • +0.72%
    • 리플
    • 725
    • -0.96%
    • 솔라나
    • 245,000
    • -1.53%
    • 에이다
    • 667
    • -1.19%
    • 이오스
    • 1,177
    • +0.09%
    • 트론
    • 165
    • -2.94%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2.19%
    • 체인링크
    • 22,910
    • -0.3%
    • 샌드박스
    • 633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