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마일데이, 코로나19도 비껴갔다”…행사 첫날 331만 개 판매 돌파

입력 2020-05-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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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생활가전’, ‘생필품’ 인기…작년 대비 빠르게 매진 행렬 이어가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코로나19 이후 진행된 대규모 할인행사 반응이 뜨겁다.

대한민국 온라인 유통기업 1위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 옥션, G9의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행사 첫날 18시까지 누적 판매량이 331만 개를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난해 5월(330만 개)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매진 행렬도 이어갔다. 특히 디지털 기기와 각종 생활가전이 인기를 끌었다. 실제, 19일 18시를 기준으로 G마켓과 옥션에서 누적 순위 1위를 기록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는 총 14억 20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삼성 갤럭시북 이온’이 10억 2000만 원, ‘애플 아이패드 프로’가 9억 5000만 원어치씩 각각 판매됐다. 최근 홈스터디, 온라인 교육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기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가전도 인기다. 실제로 ‘삼성 그랑데 건조기’는 8억 8000만 원,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6억 5000만 원, ‘LG전자 스타일러’는 4억 3000만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대용량으로 구매해 둘 수 있는 생필품과 가공식품을 찾는 수요도 많다. 18시 기준 ‘베베숲 아기물티슈 캡 20팩’은 2억 3000만 원, ‘깨끗한나라 순수브라운 화장지’(27m30롤x2팩)는 2억 7000만 원,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기저귀’는 2억 원어치가 각각 판매됐다. ‘오뚜기밥’은 1억 원, ‘CJ제일제당 비비고 사골곰탕 18개’는 단일 상품 기준 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O2O서비스 ‘픽업데이’도 행사 초기부터 완판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50% 할인 판매한 ‘파리바게뜨 해피오더 1만 원 모바일이용권'은 준비 수량 1만 개가 2시간 만에 완판됐고,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계절밥상 △GS25 등 대부분 상품이 매진을 기록 중이다.

한편, 유한킴벌리와 함께 기부 캠페인에도 나선다. G마켓과 옥션에서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유한킴벌리의 상품을 1개 구매할 경우 1개의 ‘좋은느낌 매직쿠션 울트라 슬림 생리대’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적립된 생리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제품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된다. 기부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 빅스마일데이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여타 프로모션과 달리 상품이 비교적 제한적이지 않아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 스마일클럽 전용 혜택 규모가 최대 396만 원에 달하는 점 등이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5월 빅스마일데이 역시 11월 못지않게 자리를 잡으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할인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빅스마일데이’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전용 할인쿠폰은 행사 기간 내 총 3회 제공될 예정이다. 1차는 지난 19일 증정했고, 2차는 22일, 3차는 25일 증정한다. ‘스마일클럽’ 대상 최대 30만 원 쿠폰, 최대 3만 원 쿠폰, 최대 1만 원 쿠폰 등 ‘20% 할인쿠폰’이 총 3종 제공된다. 일반회원은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되는 ‘15% 쿠폰’을 제공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이 아니더라도 한 달 무료이용을 신청할 경우 스마일클럽 회원과 같은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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