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품목관리자 역할 의약품 시판 후까지 확대

입력 2020-05-18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허가·심사과정의 예측 가능성과 안전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품목관리자(PM)의 역할을 의약품 개발에서 시판 후까지 전 주기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2009년 신설된 품목관리자는 식약처의 의약품 품목 총괄담당자로서 허가‧심사 등 전주기 단계별 이력관리, 심사자-개발자 간 소통채널 운영 및 문제점 조기인식 역할을 수행한다. 미국‧유럽 등 선진 의약품 규제당국에서도 품목관리자를 운영 중이며, 역할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식약처는 품목관리자를 본부에서 총괄 관리하고, 신약·희귀의약품이나 위험도가 높은 품목은 ‘특별관리품목’으로 구분해 전문성 및 경험이 많은 담당자를 지정함으로써 차등 관리할 계획이다. 제약업체는 지정된 품목관리자를 통해 의약품 개발단계부터 시판 후 단계까지 필요로 하는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품목관리자 역할 확대는 식약처가 국제적 수준의 규제당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정책인 만큼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N수생'이 던진 힌트…내년 IPO 흥행 공식 셋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13: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759,000
    • -3.99%
    • 이더리움
    • 4,369,000
    • -5.8%
    • 비트코인 캐시
    • 796,000
    • -5.52%
    • 리플
    • 2,786
    • -6.42%
    • 솔라나
    • 188,400
    • -3.68%
    • 에이다
    • 570
    • -4.84%
    • 트론
    • 414
    • -1.9%
    • 스텔라루멘
    • 326
    • -5.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6.19%
    • 체인링크
    • 18,990
    • -5.99%
    • 샌드박스
    • 176
    • -7.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