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스위스 바이오텍사와 코로나19치료제 개발 본격화

입력 2020-05-14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이벡이 스위스 바이오텍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항바이러스 및 사이카토인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이벡은 스위스에 있는 바이오텍회사와 펩타이드 기반 코로나 19 치료제(코드명 NIPEP-ACOV)개발이 상당 부분 진척됐으며 1차적으로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데 성공해 이를 기반으로 치료제 개발을 본격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비밀 유지계약에 따라 사명을 밝힐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나이벡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바이오텍은 길리어드, 제넨텍 등과 협업을 통해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라며 "감염성 질환뿐 아니라 염증성 질환과 관련해 유럽과 미국에서 임상연구 진행해온 월드 클래스급의 바이오텍 회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효능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데이터가 확보되기 전까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진행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었는데 이번에 양호한 연구결과가 나와 치료제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유럽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어 유럽계 제약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전임상 연구 및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로나 19 치료제 후보물질인 NIPEP-ACOV을 대상으로 진행한 스위스 바이오텍사와의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비롯한 다양한 임상연구기관과의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KIA, 키움 상대로 시즌 첫 20승 고지 밟을까 [프로야구 23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11,000
    • -0.41%
    • 이더리움
    • 4,572,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736,000
    • -0.94%
    • 리플
    • 792
    • +2.19%
    • 솔라나
    • 222,300
    • -0.54%
    • 에이다
    • 744
    • +0.81%
    • 이오스
    • 1,212
    • +0.75%
    • 트론
    • 162
    • +1.25%
    • 스텔라루멘
    • 169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400
    • -0.58%
    • 체인링크
    • 22,240
    • -1.55%
    • 샌드박스
    • 698
    • -1.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