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기관장 연봉 평균 2102만 뛰었다…신입사원 연봉은?

입력 2020-05-13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5년동안 기관장 연봉이 평균 2102만 원 인상됐다. 같은 기간 신입사원 초봉은 406만 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인크루트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공기업의 지난 2015년 이후 신입사원과 상임 기관장 평균연봉을 각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장형 및 준시장형 공기업 35곳(기관장 공석인 한국광물자원공사 제외) 상임 기관장의 연봉 평균은 지난해 2억92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임기관장들의 연봉 평균은 5년 동안 총 2102만 원 올랐다. 2015년 1억8819만 원을 시작으로 2016년 2억452만 원, 2017년 1억9967만 원, 2018년 1억9704만 원을 기록해왔기 때문이다. 인상률은 11.2%다.

5년간 기관장 연봉 인상폭이 가장 큰 곳은 한국중부발전으로, 2015년 1억2779만 원에서 지난해 2억6448만 원으로 확인됐다. 5년전에 비해 1억3669만 원, 비율로는 107.0% 올랐다. 한국남부발전도 2015년 기관장 연봉이 1억2879만 원에서 2019년 2억5219만 원으로 1억2339만 원(95.8%) 상승했다.

반대로 5년간 연봉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관은 한전KPS다. 2015년 2억4035만 원에서 지난해 1억4363만 원으로 40.2% 급감했다.

반면 36개 공기업(시장형 및 준시장형)이 공시한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2015년 3317만 원 △2016년 3416만원 △2017년 3516만원 △2018년 3606만원 △2019년 3724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5년간 406만원 올랐고 인상률은 12.3%였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에스알로 2015년 2755만 원이었던 초봉이 2019년 3733만 원으로 978만 원 올랐다. 인상률도 35.5%로 평균보다 3배 높았다.

이어서 한국석유공사가 2015년 초봉 2884만 원에서 2019년 3678만 원으로 794만 원(27.5%)이, 한국수자원공사는 2015년 3168만 원에서 2019년 3931만 원으로 767만 원(24.3%)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89,000
    • -1%
    • 이더리움
    • 5,210,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38%
    • 리플
    • 726
    • -0.41%
    • 솔라나
    • 234,300
    • -0.26%
    • 에이다
    • 628
    • -0.95%
    • 이오스
    • 1,123
    • -0.62%
    • 트론
    • 156
    • +1.3%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50
    • -1.26%
    • 체인링크
    • 25,770
    • +0.62%
    • 샌드박스
    • 617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