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코로나19 여파에 1Q 영업익 265억 원…전년比 45% ↓

입력 2020-05-12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C코오롱PI 지분매각이 반영돼 세전이익 및 순이익 대폭 증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다만, SKC코오롱PI 매각에 따라 순이익은 대폭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8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5억 원으로 45.32%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631억 원으로 711.77% 급증했다.

전분기보다 매출액은 12.66%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35.57%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패션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석유수지사업의 실적 개선과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 필름사업의 흑자기조 등으로 전분기보다는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계속사업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SKC코오롱PI 지분에 대한 매각이익이 반영돼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분기에도 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고 있으나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및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하고 견조한 실적 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라미드사업은 1분기 완공된 증설라인이 정상 가동되고 있고 5G 케이블용 등 IT 인프라용 소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투명폴리이미드 필름(CPI)사업도 폴더블폰 시장과 디스플레이의 폼펙터가 다양화되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판매물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표이사
허성, 유석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증권신고서(합병)
[2025.11.28]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09: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10,000
    • +0.87%
    • 이더리움
    • 4,583,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897,000
    • +3.04%
    • 리플
    • 3,058
    • +0.33%
    • 솔라나
    • 197,200
    • -0.45%
    • 에이다
    • 623
    • +0.16%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6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30
    • -0.62%
    • 체인링크
    • 20,370
    • -2.49%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