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검진독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에 입장 발표 "'아웃팅' 어려운 것 잘 알지만…"

입력 2020-05-12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비즈엔터)
(사진제공=비즈엔터)

방송인 홍석천이 코로나19 검진을 독려했다.

홍석천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은 용기를 내야 할 때입니다. 성소수자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이 가족에게, 지인에게, 사회에 알려지는 게 두려운 게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랫동안 이태원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 일이 참 안타깝고 걱정스러운데, 무엇보다 아직도 검진을 받지 않고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가장 우려됩니다"라고 걱정했다.

그는 "물론 '아웃팅'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한 뒤 "하지만 지금은 그 무엇보다도 본인과 가족, 그리고 사회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입니다. 다행히 '익명 보장' 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당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라고 검진을 독려했다.

또한 홍석천은 "지금은 모두가 힘든 시기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이 사태에서 벗어나고 싶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쏟은 그동안의 힘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 지금 당장 용기를 내서 검사에 임하길 간곡히 권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경기 용인시의 66번째 확진자인 A 씨(29)는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인 지난 2일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했는데, 동선에 이태원 게이클럽이 포함되자 홍석천 인스타그램에는 "입장을 표명해달라"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홍석천은 국내에서 커밍아웃을 한 1호 연예인으로 지난 2000년 커밍아웃을 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탑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온 바 있다.

한편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3명,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는 101명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한국 선수 주요 경기 일정은? [그래픽 스토리]
  • 8개월 만에 두 번 파업은 피했지만…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 뇌관 여전
  • 단독 마약사범 10명 중 6명이 2030…외국인 의료용 마약 처방도 5년새 60% 급증
  • SK하이닉스, 첫 합의안 부결 3주 만에 임단협 타결⋯성과급 현금 비중 50%
  • 단독 “무료라더니...해지하면 82만원 위약금” 성장앨범 갈등 5년간 805건[생애 첫사진의 함정②]
  • 일본기상청이 본 예비 태풍 '두쥐안', 경로 분석
  • K리그 ‘승부조작 사주’ 녹취 의혹…축구협회 내부 조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9.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760,000
    • -1.26%
    • 이더리움
    • 3,282,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299,000
    • -1.52%
    • 리플
    • 1,758
    • -8.2%
    • 솔라나
    • 132,800
    • -3.56%
    • 에이다
    • 266
    • -5%
    • 트론
    • 458
    • -1.08%
    • 스텔라루멘
    • 240
    • -9.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70
    • -3.3%
    • 체인링크
    • 14,780
    • -4.71%
    • 샌드박스
    • 45.35
    • -5.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