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 9개월만에 하락

입력 2020-05-12 13: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분양 진행한 오피스텔 중 57%는 미달

▲올해 월별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 추이. (자료 제공=상가정보연구소)
▲올해 월별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 추이. (자료 제공=상가정보연구소)

아파트를 대체하는 투자처로 관심을 받아온 오피스텔 시장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동반 위축되고 있다. 전국 오피스텔 가격이 하락하는 건 물론 올해 분양을 진행한 오피스텔의 절반은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점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올해 청약을 진행한 전국 14개 오피스텔 중 8곳이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절반이 넘는 57%의 오피스텔이 주인을 찾지 못했다.

오피스텔 가격 역시 감소세다. 지난 4월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1억7842만6000원으로 3월 평균 매매가격(1억7849만3000원) 대비 6만7000원 하락했다.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이 하락한 건 작년 7월 이후 9달 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하락세다. 매매가격이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부산으로 약 28만 원 내려앉았다. 이어 △대구(-27.3만원) △울산(-26.4만원) △경기(-21.7만원)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서울의 지난달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2억2938만 원)은 전월(2억2926만 원 )대비 12만 원 상승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오피스텔은 청약 가점이 필요 없고, 비교적 규제가 덜해 소액 투자가 가능한데다 자금 출처 조사 대상도 아니어서 선호도가 높았다"면서도 "다만 최근 몇 년 동안 오피스텔 공급이 늘면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오피스텔에 투자 전에 인근 오피스텔 공급 현황과 오피스텔 배후 수요, 공실률 등을 따져보고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500,000
    • -0.16%
    • 이더리움
    • 3,261,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613,500
    • -1.37%
    • 리플
    • 2,109
    • +0.05%
    • 솔라나
    • 128,800
    • -0.39%
    • 에이다
    • 379
    • -0.52%
    • 트론
    • 532
    • +0.57%
    • 스텔라루멘
    • 226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70
    • -1.46%
    • 체인링크
    • 14,490
    • -0.41%
    • 샌드박스
    • 10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