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업무로봇 '알리사' 채용…업무 효율↑

입력 2020-05-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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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크루트)
(사진제공=인크루트)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인공지능(AI) 로봇 직원 '알리사(R-isa)'를 채용했다.

인크루트는 이를 통해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업무자동화(RPA) 시스템을 적용, 업무 효율 극대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 업무에 매진할 방침이다.

지난달 21일 인크루트는 RPA 인사발령을 통해 알리사의 입사를 알리고 정식 사번 '24365'를 부여했다. 사내 통신망에서 동료로 검색할 수도 있다.

알리사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자동화 기술을 통해 수행한다. 미리 정해진 워크플로우(workflow)를 토대로 계획된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물론 메일 송·수신도 가능해 최종 결과 자료를 담당 임직원에게 전송 및 보고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따라서 단순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이 줄어들게 됐다. 알리사는 연간 2000시간 이상을 투입해야 하는 사내 회계, 행정, 홍보 등 업무를 도맡았다. 이를 통해 담당사원이 반복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본연의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단순 증명서 발급 업무의 경우 건당 소요시간이 기존 20분에서 14초로 85배 가량 단축됐다.

또한 휴먼 에러 제거 및 데이터 무결성 확보 면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알리사의 업무 성공룔은 98%다. 사람이 입력시 발생할 수있는 누락, 오작성의 가능성은 줄이고, 업무처리의 정확성은 높였다.

활약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3개 업무에 대해 추가 개발을 마쳐 검수 중이고, 6개 업무는 개발 대기 중이다. 점차 모든 부서의 대표적인 수작업 업무를 알리사가 인계받을 방침이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직원들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보다 고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끄는 디지털 업무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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