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의 '통큰' 착한소비 운동…전통시장 상품권 100억 구입

입력 2020-05-10 09:00 수정 2020-05-10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태승 회장 "소상공인 지원 최선"…올해 급여성 복리후생비 조기 집행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사진 왼쪽)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박칠복 남대문시장 남산상회 대표(가운데)와 코로나19 극복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사진 왼쪽)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박칠복 남대문시장 남산상회 대표(가운데)와 코로나19 극복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 급여성 복리후생비로 총 100억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등을 구입해 착한소비 운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본사 인근에 있는 남대문시장을 함께 방문해 시장 상인의 영업상황을 경청하고, 전통시장 상품권을 사용해 물품을 구입했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직원의 사기진작 및 체육·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분기당 일정 금액을 급여성 복리후생비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올해 급여성 복리후생비 예산을 조기 집행해 직원들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손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을 결정했다”며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우리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 지원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86,000
    • -1.17%
    • 이더리움
    • 4,347,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0.3%
    • 리플
    • 755
    • +1.07%
    • 솔라나
    • 216,500
    • +4.64%
    • 에이다
    • 645
    • -1.07%
    • 이오스
    • 1,168
    • +0.17%
    • 트론
    • 167
    • -1.76%
    • 스텔라루멘
    • 156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00
    • -1.9%
    • 체인링크
    • 20,610
    • +1.03%
    • 샌드박스
    • 635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