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연준 통화스왑 연계 외화대출 당분간 중단

입력 2020-05-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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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왑레이트 상승 등 외화유동성 호전..총 6회 198.72억달러 공급, 최근 10억달러대 축소

(한국은행)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당분간 미국 연준 통화스왑 자금을 연계한 외화대출을 중단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스왑레이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리보(LIBOR) 금리하락, 거주자외화예금 증가 등 외화유동성 사정이 나아지고 있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실제 3개월물 기준 스왑레이트는 4일 기준 마이너스(-)0.81%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월24일에는 -2.98%까지 급락했었다. 스왑레이트가 마이너스이고 그 폭이 확대된다는 것은 외화자금시장에서 달러화를 찾는 수요가 그만큼 커진다는 뜻으로 달러화가 부족하다는 의미와 같다.

앞서 3월19일 한은은 미국과 최소 6개월(올 9월19일)동안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왑을 체결한 바 있다. 한은은 3월31일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관련 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을 실시했다. 같은기간 총 365억달러 규모로 예정된 입찰에서 낙찰금액은 198억7200만달러였다. 최근 2회에 걸친 낙찰금액은 각각 12억6400만달러와 13억2900만달러에 그쳤다.

한은 관계자는 “외화자금사정이 양호한 흐름이다. 당분간 입찰을 중단하고 시장여건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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