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7월 임상 돌입"

입력 2020-05-04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질병관리본부 혈장치료제 과제 우선협상대상자 최종 선정.."이주부터 회복기 환자 혈장수집 돌입"

GC녹십자가 오는 7월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국내 임상에 돌입한다.

GC녹십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과제에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GC녹십자측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는 현재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치료적 확증을 위한 임상시험 및 상업 생산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다. 임상시험은 늦어도 7월 중에 개시될 예정이다.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약물 제조를 위한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장 수집이 이번 주에 시작된다. 조만간 적십자 혈액원에서도 이 같은 혈장 수집이 진행된다. GC녹십자는 자사 혈액제제 국내 생산기지인 오창공장에서 이 치료제 양산을 위한 시험 생산도 이미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라는 설명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혈장치료제 개발은 우선 시급한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 치료제 플랫폼 확보라는 미래 대비차원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혈장치료제 GC5131A는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중증 환자에 직접 투여하는 ‘혈장 치료’와는 차이가 있다. 혈장 치료는 일종의 의료행위이고, 혈장치료제는 이러한 혈장에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만 분획해서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의약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87,000
    • -3.53%
    • 이더리움
    • 4,273,000
    • -5.42%
    • 비트코인 캐시
    • 608,000
    • -7.46%
    • 리플
    • 713
    • -3.13%
    • 솔라나
    • 178,500
    • -6.69%
    • 에이다
    • 625
    • -3.55%
    • 이오스
    • 1,084
    • -4.91%
    • 트론
    • 169
    • -0.59%
    • 스텔라루멘
    • 152
    • -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7.49%
    • 체인링크
    • 18,660
    • -5.81%
    • 샌드박스
    • 586
    • -6.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