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검찰, 이천 화재참사 진상 규명 철저히 해달라”

입력 2020-04-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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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검찰에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장관은 30일 오후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참사와 관련해 열린 법무부 긴급 상황정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이자 정부의 기본 책무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피해자 및 유족들에게 신속하고 충실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검찰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유사 사례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일선 검찰이 유관 기관과 협의해 각종 건설현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신속히 점검해 달라”고 했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대검찰청에 전달했다.

전일 이천시 모가면 한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우레탄 작업에 의한 폭발을 이번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수원지검은 화재 사고에 대한 수사 지휘를 위해 검사 15명 규모 수사본부를 편성했다. 조재연 수원지검장이 본부장을 맡고 김지용 수원지검 1차장이 부본부장, 송경호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이 수사팀장을 맡았다. 수사본부는 사상자 구조, 변사체 검시, 장례 절차 등이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윤석열 검찰총장 역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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