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널뛰기에…원유선물 ETN 또 급등

입력 2020-04-29 17: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국제유가가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WTI(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ETN’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신 WTI원유 선물 ETN’은 전일 대비 14.78%(300원) 급등한 2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 원유선물혼합 ETN’(9.88%), ‘신한 WTI원유 선물 ETN’(4.3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유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은 모두 하락했다.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21.02%),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18.78%),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18.25%),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10.01%), ‘미래에셋 인버스 원유선물혼합 ETN’(-10.01%) 등이 급락했다.

전날(한국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3.4%(0.44달러) 내린 12.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0달러대까지 내렸다 13달러 선으로 반등하는 등 변동폭이 30% 이상 달했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유시장 내 수급 영향과 재고 우려는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의 최대 원유 ETF인 USO가 월말까지 6월물을 모두 처분하기로 하면서 근월물 등락 폭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물 만기를 앞두고 지난 5월물과 같은 ‘마이너스 유가’ 상황이 재발하지 않는다고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09: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99,000
    • +0.82%
    • 이더리움
    • 4,552,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93,000
    • +2.35%
    • 리플
    • 3,043
    • +0.03%
    • 솔라나
    • 197,200
    • -0.25%
    • 에이다
    • 620
    • +0%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5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50
    • -0.73%
    • 체인링크
    • 20,350
    • -2.26%
    • 샌드박스
    • 20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