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적자국채 발행 급증”...금리ㆍ물가ㆍ환율 전망 악화

입력 2020-04-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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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와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5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2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5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종합 BMSI는 109.5로 전월의 123.9 대비 14.4포인트 급락했다. BMSI는 100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지난 16~22일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86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금투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태”라며 “이에 정부가 3차 추경 등 완화적 통화정책을 단행하면서 5월 채권시장 심리는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금리전망 BSSI는 109.0(전월 125.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가 악화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적자국채 발행 급증으로 수급 부담이 커지면서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이 하락한 영향이다.

물가 BMSI는 134.0(전월 155.05)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악화됐다. 최근 국제유가 급락으로 물가 하방압력이 작용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소비자 체감물가 상승이 이를 상쇄시키면서 물가 보합 응답자 비율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환율 BMS는 92.0(전월 106.0)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수출 지표 악화 우려가 원화 상승 압력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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