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3차 추경안 상당규모 적자국채 불가피”

입력 2020-04-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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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6월 초 국회에 제출 예정인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상당한 규모의 적자국채를 동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그렇기 때문에) 이번 2차 추경에 가능하면 국채 발행을 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3차 추경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4%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도 “(2차 추경 기준) 41.3~41.4%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며 “44% 수준이 될지 그 아래가 될지는 봐야 한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국가채무비율 40% 초반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10%에 비하면 현저히 낮고 여력이 있다”며 국가채무비율이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걱정하는 건 증가 속도가 시장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진행될 경우”라며 “3차 추경 때도 필요하고 할 수 있으면 일부 세출 구조조정을 병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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