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일정 전면 재조정

입력 2020-04-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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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BTS)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 공지를 통해 "2020년 4월부터 진행 예정이던 'BTS MAP OF THE SOUL TOUR'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이번 투어와 관련해 지난 2월 서울 공연 취소, 3월 북미 공연 연기 등의 조치가 있었다. 현재는 유럽 및 일본 공연의 티켓 판매를 앞두고 있다"라며 "본 투어는 전 세계 스태프들의 참여로 이뤄지고 글로벌 물류 시스템 가동이 뒷받침돼야 한다. 한국을 포함해 상황이 다소 개선된 일부 국가, 지역, 도시가 있지만 이를 근거로 곧바로 투어를 시작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어느 곳에서 개최하더라도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모이는 방탄소년단의 공연 특성상 국가 간 이동이 크게 제한된 현 상황에서 투어를 재개하는 것도 어렵다"라며 "무엇보다 언제 첫 공연의 막을 올릴 수 있을지 지금으로서는 예측이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빅히트는 "기존에 안내해 드린 전체 투어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향후 새롭게 일정을 수립하기로 무거운 결정을 내렸다"라며 "본 투어를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을 확인하는대로 전체 투어 일정을 전면 재조정해 알려드리겠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긴 시간이 필요할 수 도 있지만 가능한 가장 빠르게 방탄소년단과 팬 여러분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일정 재조정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팬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소속사는 강조했다. 빅히트는 "이번 투어 일정 재조정은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방탄소년단의 활동 공백은 뉴노멀 시대에 맞게 새로운 방식으로 채워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8일과 19일 코로나19에 따라 월드투어 취소 및 연기,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따라 팬들이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방방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방방콘'은 2014년부터 최근까지 방탄소년단 콘서트와 팬 미팅 실황 8편을 유튜브에서 무료로 공개한 것이다. 팬들은 응원봉 '아미밤'을 위버스에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응원봉 색깔이 실제 콘서트장처럼 실시간으로 바뀌어 현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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