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 돌파

입력 2020-04-27 12: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장위11-2·원주 원동나래 시공권 따내

▲현대건설이 수주한 강원도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수주한 강원도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업계에서 가장 먼저 도시정비사업 수주 금액 1조 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과 25일 서울 장위11-2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강원도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각각 선정되면서 올해 누적 수주금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장위1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성북구 장위동 68-833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5층짜리 2개 동에 아파트 17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시공금액은 402억 원이다.

강원도 원주시 원동 산10-1번지 일대를 개발하는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지하 4층, 지상 22층 13개동 아파트 10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시공금액은 2089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신용산북측2구역 재개발(3037억 원),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4160억 원), 대전 대흥동 1구역 재개발(853억 원)까지 합쳐 업계 최초로 1조541억 원 수주고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5172억 원)의 2배 수준이다.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원 이상 수주해 온 현대건설은 5년 연속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 원 이상의 수주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골든타임 분양제 등 차별화된 사업 제안이 조합원들에게 어필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에 시공사를 선정하는 한남3구역과 홍제3구역 등도 추가로 따내 올해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멘트 바닥 생활' 푸바오, 중국서 탈모·영양 실조 모습에 네티즌 '분노'
  • 투자길 열린 이더리움, 고공 행진은 언제?…비트코인은 ETF 승인 2달 후 신고가 경신 [Bit코인]
  • 임영웅, 26일 상암서 서울 콘서트 대장정 마무리
  • 전년 대비 발행 늘어난 전환사채…지분희석·오버행 우려 가중
  • 맨유, FA컵 결승서 2-1로 맨시티 꺾으며 '유종의 미'…텐 하흐와 동행은 미지수
  • 한전·가스공사 1분기 이자 비용만 1.5조 원…'250조 부채' 재무위기 여전
  • '그알' 여수 모텔서 조카에 맞아 사망한 여성…성매매 위한 입양 딸이었나
  • KIA·두산, 1위 걸린 '단군 매치' 외인 에이스 손에 달렸다 [프로야구 26일 경기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51,000
    • +0.29%
    • 이더리움
    • 5,211,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1.45%
    • 리플
    • 750
    • +0.27%
    • 솔라나
    • 230,100
    • -2.71%
    • 에이다
    • 638
    • -1.24%
    • 이오스
    • 1,172
    • -2.09%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53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150
    • -1.78%
    • 체인링크
    • 24,630
    • +2.71%
    • 샌드박스
    • 626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