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코로나 피해 평양 벗어났나… 내일 인민혁명군 창건일 참석 여부 주목

입력 2020-04-24 2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변 인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계기로 평양을 벗어났다는 전언이 나왔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인민혁명군 창건일을 맞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낼지 이목이 쏠린다.

24일 뉴시스는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을 인용해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중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해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떠났고 보도했다.

전일 일본 도쿄신문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경호 요원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것을 계기로 김 위원장이 원산 별장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미국 CNN 방송은 김 위원장에 대한 건강 이상설을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내일(25일) 인민혁명군 창건일을 맞이한다. 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정치적 기념일마다 공개 행사에 참석하거나 군사 훈련 지도, 경제 현장 시찰 등의 활동을 했다. 북한 매체는 관련 소식을 약 하루 시차를 두고 전했다.

인민혁명군은 1932년 김일성 주석이 조직한 것으로 알려진 항일 무장군이다. 북한의 정규군인 인민군은 1948년에 창설됐다. 북한으로서는 항일 정신과 김 주석을 동시에 기리는 정치적 행사인 셈이다.

이에 따라 이번 김 위원장의 행보 공개 여부가 향후 논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55,000
    • -0.86%
    • 이더리움
    • 4,429,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1.77%
    • 리플
    • 3,021
    • -0.46%
    • 솔라나
    • 193,200
    • -2.62%
    • 에이다
    • 615
    • -0.81%
    • 트론
    • 427
    • -1.39%
    • 스텔라루멘
    • 351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40
    • -1.65%
    • 체인링크
    • 19,990
    • -3.34%
    • 샌드박스
    • 207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