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1Q 영업익 9% 감소…코로나19 극복 위한 비용 지출 때문

입력 2020-04-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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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올 1분기 영업이익 168억3300만 원을 내며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회성 비용 지출이 커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4일 한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68억3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34억9600만 원으로 11.5% 늘었다.

한샘 관계자는 “영업이익 둔화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일회성 비용 지출에 따른 것”이라며 “회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 공헌 기부 및 대리점 임대료 감면, 방역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매출을 기록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한샘은 ‘리하우스’ 사업이 지난해부터 성과를 낸 영향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 3월 선보인 스타일패키지 신제품 ‘수퍼(Super)’가 리하우스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단 분석이다.

2분기엔 더 큰 경제적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샘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언택트(비대면)’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가구ㆍ인테리어 소품 등 집꾸미기 매출이 늘고,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통해 ‘주택에 대한 질적 투자’ 수요도 늘어날 수 있단 것이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위기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며 “현 경기 침체 상황은 중장기적 시각에서 오히려 마켓쉐어를 확장하고 시장 주도자로서 위치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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