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리더십] 두산, 미래기술 기반 신사업 발굴 추진

입력 2020-04-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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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연료전지 드론, 협동로봇 등 유망한 사업 육성

▲두산밥캣의 원격조종 기술 ‘맥스컨트롤(Max Control)’이 북미 렌털업계 전문지 주관의 ‘혁신제품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골드를 수상했다. (사진제공=두산)
▲두산밥캣의 원격조종 기술 ‘맥스컨트롤(Max Control)’이 북미 렌털업계 전문지 주관의 ‘혁신제품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골드를 수상했다. (사진제공=두산)

두산은 수소 연료전지 드론, 협동로봇,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등 유망한 사업을 키워 나가면서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는 2018년 미국에서 열린 인터드론 전시회에서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을 처음 선보였다. 수소 연료전지팩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발생시키는 전지 집합체이다.

작년 11월에는 본격적으로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제품을 출시, 판매에 나섰다. 두산의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은 장거리 드론 비행의 장점을 살려 태양광ㆍ풍력 발전소 설비 관리, 임업 병해충 및 산불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로보틱스는 2018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ㆍ자동화 분야 전시회인 '오토매티카 2018'에 참가해 협동로봇의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작년에는 미국 오토메이트 전시회를 통해 북미 시장에 진출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중국 자동화 전문기업 송칭과 중국 내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송칭과 함께 컴퓨터ㆍ소비가전의 중심지인 중국 화난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두산중공업은 작년 9월 창원 본사에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초도품 최종조립 행사를 했다. 성능시험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와 함께 대형용 가스터빈 기술을 보유한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당시 공개한 모델은 출력 270MW, 복합효율 60% 이상의 대용량 고효율 가스터빈이다. 두산중공업은 신재생 발전의 단점으로 꼽히는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한 100MW급 중형 모델 개발도 함께 추진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작년 11월 드론을 활용한 3차원 측량, 작업량 산정 및 배치 등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종합 관제 솔루션 '컨셉트 엑스'를 시연했다.

두산밥캣은 휴대폰으로 로더 장비를 원격 조종할 수 있는 '맥스 컨트롤'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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