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7월까지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회 10회 개최

입력 2020-04-23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00여 개 기업 지원

(자료제공=중기부)
(자료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7월까지 10회의 온라인 화상 수출 상담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다.

23일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중기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 3개 수출지원기관과 협업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된 국·내외 전시회 피해기업과 소재·부품·장비, 브랜드 K 등 국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400여 개 기업의 비대면 수출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중기부가 지원하려 했던 해외 전시회는 50건으로 이 중 13건이 취소됐다. 취소되지 않은 해외 전시회 대부분은 하반기로 연기됐다.

중기부는 7월까지 총 10회의 상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소요 예산은 약 26억 원 가량이다.

중기부는 중진공 등 수출기관들은 해외와 국내를 실시간 연결하는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업들이 상황에 따라 자사 사무실이나 상담장에서 해외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상설 화상상담장을 구축했다. 상담장은 각각 중진공 (목동 e-biz센터), 무협(무역센터 스타트업브랜치), 중기중앙회(여의도 본부 3층 화상상담실)에 만들어졌다.

첫 번째 화상 수출상담회는 신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K방역 기업과 5대 유망 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23일 한국무역협회과 중진공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K뷰티 및 방역용품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최대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기업인 쑤닝닷컴과 전자상거래 2위 기업 징동닷컴, 인도네시아 5대 제약기업인 인떠르밧, 말레이시아에 60여 개의 유통매장을 보유한 이온탑발루 등 9개국의 유력 바이어 22개사가 참가했다.

중진공은 목동 e-biz센터에 마련된 화상 수출상담장에서 한국 제품에 관심이 높은 중국, 베트남 등 18개국 38개사 해외바이어를 유치해 온라인수출플랫폼(고비즈코리아)의 유망 소비재 우수 중소기업 40개사를 매칭해 화상상담회를 진행했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주관 ‘K뷰티·방역’ 화상 상담장을 방문해 온라인 등 비대면 수출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강 차관은 “코로나 19로 국내기업이 해외 마케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반기 집중적인 화상 상담회로 실제 수출 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바이어-매칭기업 간 밀착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40,000
    • +0.8%
    • 이더리움
    • 4,263,000
    • +3.95%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3.95%
    • 리플
    • 722
    • +0.56%
    • 솔라나
    • 232,100
    • +5.02%
    • 에이다
    • 663
    • +5.41%
    • 이오스
    • 1,134
    • +2.81%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0
    • +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50
    • +3.13%
    • 체인링크
    • 22,030
    • +16.25%
    • 샌드박스
    • 615
    • +3.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