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00만원 회복…증시 불안에도 상승 이어가나

입력 2020-03-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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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상화폐(암호화폐)가 전반적인 오른세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시가총액 상위 코인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24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오전 9시 기준)에 따르면 1비트코인은 804만9000원에 거래돼 전일 대비 30만1000원(3.88%)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16만9200원으로 7400원(4.57%) 올랐고, 리플도 197.1원으로 3.9원(2.02%) 상승했다.

이 밖에도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에스브이, 라이트코인 등 빗썸 상장 코인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 모두 상승세다.

상승폭이 가장 큰 코인은 모네로로 5만5300원으로 3250원(6.24%) 상승했다.

이날 국내 코인 시장은 미국 뉴욕 증시와 반대되는 행보를 보였다. 전일 뉴욕 증시 중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82.05포인트(3.04%) 하락한 1만8591.9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960포인트 밀리기도 했다.

뉴욕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파격적인 유동성 공급조치를 내놨지만, 시장의 하락 추세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비트코인이 800만 원대를 회복하는 등 시장이 반등했지만, 여전히 투자심리는 위축돼 있다. 가상화폐 투자 심리 분석 사이트 알터네티브에 따르면 공포·탐욕 지수는 10으로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0~100까지 높을수록 투자 심리가 활성화 된 것을 의미한다.

가상화폐 시장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세계 시장 규모는 1863억 달러(234조3474억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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