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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사망자 가파르게 증가…100명 초읽기

입력 2020-03-19 14:49 수정 2020-03-19 15:02

사흘새 18명 추가돼 총 93명…60세 이상 고령자 90.3% 차지

▲1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나온 대구시 서구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나온 대구시 서구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환자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한 흐름을 보이지만 추가 사망자 증가세는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16일 이후 사흘 새 18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 수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어서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와 대구·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9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9명이 늘었다.

신규 사망자는 16일 0명이었다가 17일 6명, 18일 3명을 기록하고 19일에는 9명이나 발생했다. 한동안 연일 수백 명을 기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19일 70~100명대로 주춤한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추가 사망자 발생 폭은 큰 것이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93명 중 60세 이상 고령자가 84명으로 전체의 90.3%를 차지한다. 이 중 70~79세, 80세 이상 사망자가 각각 36명(38.7%), 32명(34.4%)이다. 그만큼 나이가 많을수록 코로나19 사망 위험도가 높다는 얘기다. 실제 19일 추가 사망자 9명 중 8명이 60세 이상 고령자다. 이들 모두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 도중 사망했다.

사망자 추가 발생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기준 고령자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중증 이상 환자가 91명이고, 이 중 위중 환자가 59명이기 때문이다. 실제 방대본은 고령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위중한 코스로 많이 진행돼 고령자의 사망 발생도가 높다고 보고 있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할 수 있지만 폐렴 등으로 인해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2ℓ 또는 4ℓ 산소를 주입받는 산소 마스크 치료가 필요하거나 열이 38.5도 이상에 해당한다. 위중 환자는 자가 호흡이 어려워 기관 내 삽관 또는 기계 호흡을 하거나 심장과 폐를 대체하는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 인공호흡기 등을 사용하는 환자다.

문제는 최근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57명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노인들이 이용하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고령의 중증 이상 환자 증가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는 추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고령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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