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경주마 72필 수송

입력 2008-10-02 1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 생동물 대량 수송 국내 최초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대형 동물을 대량으로 수송한다. 대한항공은 1일 "오는 2일 저녁 10시 30분 화물기(KE584)로 말 72마리를 호주 시드니에서 인천으로 수송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오는 말 72마리는 경주마 52마리, 승용마 20마리로 마리당 무게는 약500Kg, 크기는 164~180㎝ 정도로 전체 수송무게가 36톤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송은 말 수송용 특수 탑재용기 '호스 스톨(Horse Stall)'을 이용했다"며 "호스 스톨 1대에는 말 3마리를 실을 수 있으며, B747-400F 화물기 한 대에는 최대 87마리의 말을 수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까지 항공 화물로 타조, 소, 코끼리 등 여러 종류의 동물을 소량 수송한 사례는 많지만, 이번과 같이 대형동물을 대량으로 수송한 것은 국내 항공업계에서 최초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말 수송을 위해 충분한 환기와 함께 28℃를 넘지 않는 내부 온도를 유지해 말들에게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했다"며 "아울러 배설물 흡수제를 탑재용기 바닥에 깔아 말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등 호주의 엄격한 동물보호 규정에 따라 최고의 수송 조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983년 남서울대공원(현 서울랜드) 개장시 78종의 생동물 418마리를 한꺼번에 수송한 것을 시작으로 ▲돌고래 26마리(93년) ▲아쿠아리움 전시용 상어 35마리(01년) ▲악어 45마리(03년) ▲백두산 호랑이 1쌍(05년) 등을 수송하는 등 생동물 항공운송 부문에서 독보적인 항공사로 자리매김 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메모리 훈풍 탄 마이크론, 장중 메타ㆍ테슬라 시총 추월
  • 갭투자 줄었지만 내 집 마련은 더 멀어졌다 [6·27 대책 1년②]
  • 단독 똑같은 시술에 4천번 보험금 청구?…대법 "보험금 환수·계약 무효"
  • ‘숏감마’ 논란…삼전·닉스 레버리지 ETF가 변동성 키웠다 [레버리지의 역습, 꼬리가 흔드는 몸통]
  •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188명으로 늘어...부상자 1520명
  • 애플, 맥북ㆍ아이패드 가격 인상...메모리칩 대란 여파 [마켓핫]
  • 대어 없는 IPO 시장, 주관사 판도 흔들…'전통 강호' 주춤
  • IMM이 찍고 TKG가 키운다…에이프릴바이오, ADC·RNA 신사업 시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11: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00,000
    • -3.66%
    • 이더리움
    • 2,327,000
    • -5.33%
    • 비트코인 캐시
    • 282,700
    • -2.52%
    • 리플
    • 1,542
    • -5.4%
    • 솔라나
    • 100,500
    • -2.33%
    • 에이다
    • 212
    • -5.78%
    • 트론
    • 491
    • -1.21%
    • 스텔라루멘
    • 262
    • -7.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5,960
    • -4.32%
    • 체인링크
    • 10,730
    • -4.79%
    • 샌드박스
    • 69.25
    • -8.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