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교보증권

입력 2020-03-17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 간담회에서 금리 인하 배경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 간담회에서 금리 인하 배경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보증권은 기준금리를 0.75%로 0.50%포인트 전격 인하한 한국은행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17일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소극적 통화정책 운용에서 탈피해 정부와의 적극적인 대응을 시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3월 임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추가경정예산 등으로 수급 우려가 커질 수 있겠지만 현 상황에서 금리 하락 추세를 전환할 정도는 아니다”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그동안 한은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려에도 부족한 통화정책 여력으로 통화정책 대응에 소극적이었다”며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큰 폭의 기준금리 인하를 빠르게 단행하면서 통화정책 운용 부담이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70,000
    • -0.26%
    • 이더리움
    • 4,742,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36%
    • 리플
    • 743
    • -0.27%
    • 솔라나
    • 203,000
    • +1.75%
    • 에이다
    • 670
    • +1.36%
    • 이오스
    • 1,157
    • -0.94%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1.38%
    • 체인링크
    • 20,200
    • -0.2%
    • 샌드박스
    • 656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