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젠큐릭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 수출 추진

입력 2020-03-16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휴온스)
(사진제공=휴온스)

휴온스가 판권을 가진 젠큐릭스의 병원용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을 추진한다.

휴온스는 국내 및 해외 공급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 2종이 ‘유럽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E-IVD 획득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다수의 국가에 수출이 가능해진 만큼, 휴온스는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고 있는 진단키트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지난 11일 젠큐릭스와의 국내 및 해외 공급 판권 MOU 체결과 동시에 전세계 60여 개국의 파트너사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미국, 중동, 중남미, 중국 등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를 받고 있다.

휴온스가 판권을 확보한 젠큐릭스의 ‘진프로 코비드19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의 진단키트다.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고, 편의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이며, 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유럽 각국 및 북미, 동남아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휴온스를 통해 진단 키트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며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생산 라인을 비상 가동 중”이라고 전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유럽 전역으로 코로19 확진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CE-IVD 인증을 빠르게 취득해 다행”이라며 “협의 중인 파트너사 모두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 협의가 조속히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코로나19 '진짜 끝'…내달부터 위기단계 경계→관심 하향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00,000
    • +4.44%
    • 이더리움
    • 4,542,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1%
    • 리플
    • 732
    • +1.53%
    • 솔라나
    • 210,700
    • +9.74%
    • 에이다
    • 677
    • +3.99%
    • 이오스
    • 1,142
    • +6.83%
    • 트론
    • 160
    • -1.23%
    • 스텔라루멘
    • 165
    • +3.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1.82%
    • 체인링크
    • 20,210
    • +4.77%
    • 샌드박스
    • 654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