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차별화된 백신 개발 원천기술 보유 ‘매수’-NH투자

입력 2020-03-16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케미칼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매출 전망.
▲SK케미칼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매출 전망.
NH투자증권은 16일 SK케미칼에 대해 차별화된 백신 개발 원천기술 보유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 원을 신규 제시했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2020년 연간 매출액 1조2108억 원, 영업이익 433억 원으로 추정하는데, 바이오에너지 사업(연간 약 3000억 원 매출) 매각에 따른 외형축소가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도입품목 효과 및 백신 신제품 성장으로 생명과학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12.2% 늘어난 2661억 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구 연구원은 “SK케미칼은 세계 최초 세포배양 방식 폐렴구균 백신의 상업화로 기대된다”며 “유정란 방식 대비 세포배양 방식의 장점은 제조기간 단축, 팬데믹 상황에서의 빠른 대처 가능, 달걀 알레르기로부터의 자유로움, 보관 중 낮은 역가 감소 비율 등으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SK케미칼은 사노피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약 73억 달러 규모의 폐렴구균 전체 시장에는 프리베나(화이자), 신플로릭스(GSK), 뉴모박스(머크) 3종의 백신이 존재하나 모두 유정란 방식”이라면서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2028년 글로벌 시장 출시 이후, 최대 매출 약 1.1조 원까지 달성 가능한 품목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화 건설부문 고꾸라진 영업이익에 '막다른 길'…건설 품은 한화도 재무부담 확대 우려[비상장건설사 실적 돋보기⑤-끝]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임영웅 콘서트 티켓 500만 원”…선착순 대신 추첨제라면? [그래픽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28,000
    • -3.93%
    • 이더리움
    • 4,645,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740,500
    • -10.94%
    • 리플
    • 746
    • -2.86%
    • 솔라나
    • 206,900
    • -10.63%
    • 에이다
    • 704
    • -3.43%
    • 이오스
    • 1,133
    • -6.67%
    • 트론
    • 168
    • -1.75%
    • 스텔라루멘
    • 163
    • -3.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700
    • -8.29%
    • 체인링크
    • 20,540
    • -4.47%
    • 샌드박스
    • 654
    • -5.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