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공관위장 사퇴…“서울강남병 김미균 추천 철회”

입력 2020-03-13 12: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든 사태 책임지겠다”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관위원장직 사퇴의 뜻을 밝히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관위원장직 사퇴의 뜻을 밝히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공천 잡음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저는 오늘 부로 공관위원장직을 사직하기로 했다"면서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해졌던 강남병 김미균 후보에 대해서 추천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저의 사직으로 인해 통합당을 중심으로 보수의 중심 가치를 잘 굳혀나가기를, 더 단합하고 국민에게 정성을 더 많이 드려서 국민들의 지지와 기대를 받는 당으로 커 나가길 바라는 바"라고 당부했다.

그는 친문(친문재인) 행적으로 논란이 된 김미균 후보의 전략공천을 철회한 데 대해 "상품이 아무리 좋아도, 고객이 사지 않으면 안 된다"며 "김 후보같은 원석같은, 그리고 앞길 탄탄한 분을 어제 (발표)했는데, 부득이 철회해야 하는 심정에서 인간적인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제가 사직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이석연 부위원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김 위원장은 "막바지에 이른 혁신 공천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리 인하 신중히" 매파 득세에 시들해진 비트코인, 6만 달러도 위태 [Bit코인]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36,000
    • +0.02%
    • 이더리움
    • 4,099,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0.58%
    • 리플
    • 711
    • +0%
    • 솔라나
    • 203,300
    • -0.64%
    • 에이다
    • 616
    • -2.22%
    • 이오스
    • 1,101
    • -1.08%
    • 트론
    • 180
    • +1.12%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1.09%
    • 체인링크
    • 18,770
    • -2.04%
    • 샌드박스
    • 591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