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경우 코스피 바닥은 1600선”-하나금융

입력 2020-03-13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 선언 충격에 4% 가까운 낙폭을 보이며 주저앉았다. 장중 한때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73.94포인트(3.87%) 내린 1834.33을 가리키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2015년 8월 24일 1829.81를 기록한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코스피 지수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 선언 충격에 4% 가까운 낙폭을 보이며 주저앉았다. 장중 한때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1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73.94포인트(3.87%) 내린 1834.33을 가리키고 있다. 종가 기준으로 2015년 8월 24일 1829.81를 기록한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하나금융투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번지는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경우 코스피 바닥을 1600선으로 제시했다.

13일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당초 국지적이고 일시적인 충격으로 제한될 것으로 봤던 중국 코로나19 발 매크로 충격파는 이제 과거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 당시에 견줄 수준까지 확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발 경기침체 우려를 글로벌 정책 공조로 일정 수준 상쇄하면 글로벌 경제 내 가장 취약한 연결고리인 신흥국의 동반 후퇴 정도로 제한될 전망”이라며 “이 경우 시장 바닥은 1750선”으로 내다봤다.

다만 김 연구원은 “극한의 코로나19 공포가 정책 공조 방파제를 넘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시시각각 스며드는 구도라면 글로벌 위험자산은 물론 신흥국 증시의 와해적 상황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신흥국 시스템 리스크가 현실화할 때 시장 마지노선은 20년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형성됐다”고 짚었다.

이어 “이에 상응하는 코스피 지수를 추정하면 1600선으로 이는 백약이 모두 무효한 상황에서 상정할 수 있는 최악의 경우의 수”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630,000
    • -0.41%
    • 이더리움
    • 3,425,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0.08%
    • 리플
    • 2,101
    • -0.99%
    • 솔라나
    • 126,500
    • -0.32%
    • 에이다
    • 366
    • -0.54%
    • 트론
    • 489
    • -0.2%
    • 스텔라루멘
    • 250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20
    • -0.34%
    • 체인링크
    • 13,660
    • -0.15%
    • 샌드박스
    • 118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