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현대삼호중공업 신용등급 ‘BBB+안정적’ 신규 평가

입력 2020-03-06 1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삼호중공업 재무지표. ( 자료제공=한신평)
▲현대삼호중공업 재무지표. ( 자료제공=한신평)

한국신용평가는 6일 현대삼호중공업의 발행예정인 제9-1, 9-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977년 1월 인천조선소로 설립됐으며, 2002년 5월 현대중공업 계열에 편입됐다. 2019년 6월 구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로 동사의 최대주주가 한국조선해양으로 변경됐으며, 지난해 9월 말 기준 한국조선 해양이 지분 80.5%를 보유하고 있다.

한신평은 “현대중공업과의 영업관계에 기반한 우수한 수주경쟁력과 신규수주 전망,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 등을 감안할 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신평은 재무안정성이 양호한 수준이라는 점과 신용등급에 계열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에 따른 1 Notch Uplift(한 단계 상향)가 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신평은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 정유, 전기전자, 건설기계 등에서 사업지위가 우수한 계열사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계열 간 신용도와 자산, 자본,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등 규모의 격차, 동사의 전략적 중요성 등을 고려할 때 계열의 지원능력과 지원의지가 높다고 판단돼 그룹의 높은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신평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수주잔고 확대로 매출이 회복 추세이나, 낮은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한신평은 “올해 1월 시행된 IMO 황산화물 배출 규제 등 환경규제 강화 추세 등을 고려할 때 신규선박 발주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나, 글로벌 선박 발주 추이와 수주실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당분간 낮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며 환율 및 강재가격의 등락에 따라 수익성 지표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권오갑, 정기선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4]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01] 지주회사의자회사탈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50,000
    • +1.06%
    • 이더리움
    • 4,638,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892,000
    • +1.77%
    • 리플
    • 3,089
    • -0.23%
    • 솔라나
    • 199,800
    • +0%
    • 에이다
    • 631
    • +0.48%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1.11%
    • 체인링크
    • 20,700
    • -1.33%
    • 샌드박스
    • 211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