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일시 금지’ 2만 명 청원에도...한달간 44%↑

입력 2020-03-06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여파로 증시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의 피해 규모도 커지면서 금융 당국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 공매도 거래금액 36.86% 급증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4847억 원에서 6973억 원으로 43.85%, 코스닥시장에서는 1450억 원에서 1646억 원으로 1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3.71%, 1.68% 하락했다.

한 개인투자자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천재지변 중 하나인 전염병으로 인한 시장의 공포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폐지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공매도의 순기능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해당 게시글은 한달새 1만7399명의 동의를 받았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서 판 뒤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사서 되갚아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이다. 주가 급락의 주범으로 지목을 받지만, 한편으론 시장에 풍부한 유동성을 제공해 거품 낀 주식 가격을 바로잡는 순기능도 있다.

전날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비중 상위 종목은 롯데하이마트(35.65%), 롯데쇼핑(35.25%), CJ(34.54%), 한샘(32.98%), 제이준코스메틱(32.27%) 등 유통업 기업이 두드러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엔케이맥스(40.23%), 지트리비앤티(25.15%), 엔지켐생명과학(24.62%) 등 바이오 종목이 많았다.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정치권과 금융권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달 28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위원회에 ‘한시적 공매도 금지 검토’를 요구했다”며 “앞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발생 때 시장불안 확산을 막기 위해 한시적 공매도 조치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금융권도 홍콩거래소를 모델로, 공매도 가능 종목을 일정 기준에 따라 지정하는 '공매도 가능 종목 지정' 제도를 검토 중이다. 홍콩은 시가총액이 약 4700억 원 이상이면서 12개월 회전율이 60% 이상인 종목에 한해 공매도를 허용하고 있다. 시장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논의하고 있는 상태로 구체적인 확정 시기는 알 수 없다”며 “여러 기관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표이사
    남창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11]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1] 사업보고서 (2025.12)

  •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12] 감사보고서제출
    [2026.03.12] 사업보고서 (2025.12)

  • 대표이사
    손경식, 김홍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1] 사외이사의선임ㆍ해임또는중도퇴임에관한신고
    [2026.03.09] 단기차입금증가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김유진(대표집행임원)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3.12] 주주총회집중일개최사유신고
    [2026.03.12]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대표이사
    손상훈, 전경재(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12] 주주총회집중일개최사유신고
    [2026.03.12] 주주총회소집결의

  • 대표이사
    박상우
    이사구성
    이사 2명 / 사외이사 0명
    최근공시
    [2026.02.27] 내부결산시점관리종목지정ㆍ형식적상장폐지ㆍ상장적격성실질심사사유발생
    [2026.02.19]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유상증자결정)

  • 대표이사
    안기홍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3.11] 권리락 (무상증자)
    [2026.03.11]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손기영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6.03.11] 주주총회소집결의
    [2026.03.11]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보내라"…청와대 "한미 간 긴밀 소통, 신중히 판단할 것"
  • 유가 100달러, 원유 ETN 수익률 ‘불기둥’⋯거래대금 5배↑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277,000
    • +0.87%
    • 이더리움
    • 3,082,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0.15%
    • 리플
    • 2,079
    • +1.22%
    • 솔라나
    • 129,200
    • +0.62%
    • 에이다
    • 388
    • +0.26%
    • 트론
    • 439
    • -0.45%
    • 스텔라루멘
    • 246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70
    • -3.03%
    • 체인링크
    • 13,480
    • +1.2%
    • 샌드박스
    • 123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